양혜왕과 맹자의 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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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02 06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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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:: 양혜왕 상 제1장
맹자께서 양나라 혜왕을 찾아보시니,
양혜왕 `선생께서 천리를 멀다 않고 오셨으니, 장차 내 나라를 利롭게 함이 있겠습니까?
양혜왕은 위나라 제후 앵이다.양혜왕과맹자의대화를 , 양혜왕과 맹자의 대화인문사회레포트 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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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 자료(data)는 양혜왕과 맹자의 대화를 원문과 함께 정리(arrangement)한 내용입니다. 왕이 소위 利라고 하는 것은 부국강병의 류이다. 대량에 도읍하여 왕이라 참칭하여 시호를 혜라 하였다.
왕께서 말씀하시기를, 어떻게 하면 내 나라를 利롭게 할까 하시면,
대부들은 말하기를 어떻게 하면 내 집을 이롭게 할까 하며,
선비와 서인들은 말하기를, 어떻게 하면 내 몸을 이롭게 할까 하여 위와 아래가 서로 이익만을 취하면 나라는 위태로울 것입니다. 수는 늙은이의 존칭이다. 이 두 귀절은 이 장의 큰 뜻이니, 다음 글에 자세히 말하였는데, 뒤에는 이것을 많이 모방하였다. 정(征)은 취함이니, 위는 아래에서 취하고, 아래는 위에서 취하므로 서로 취한다고 한 것이다. 승(乘)은 수레의 수효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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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
만승(萬乘)의 나라에서 그 임금을 죽이는 자는 반드시 천승의 집이요,
천승의 나라에서 그 임금을 죽이는 자는 반드시 백승의 집이니,
만(萬)에서 천(千)을 취하고, 천(千)에서 백(百)을 취하는 것은 적은 것이 아니지마는 진실로 義를 뒤로 하고 利를 앞세우면 빼앗지 않고는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.
맹자 `왕께서는 하필 利만을 말씀하십니까? 역시 仁과 義가 있을 뿐입니다. <사기>에 <혜왕 35년에 禮를 갖추고 폐백을 후히하여 어진 사람을 초청하므로 맹자가 양나라에 가셨다>고 하였다.
이것은 利를 구하는 것이 해(害)가 됨을 말하여 윗글의 하필 利를 말하느냐의 뜻을 밝힌 것이다. 만승(萬乘)의 나라라는 것은 천자는 기내(畿內)가 사방이 천리에 수레 만대를 낼 수 있고, 천승의 집이라는 것은 천자의 공경 채지(采地)가 백리에 수레 천대를 낼 수 있는 것이다. 나라가 위태하다는 것은 장차 임금을 죽이고 약탈할 화(禍)를 말하는 것이다.
仁은 마음의 德이요, 사랑의 이치(理致)며, 義는 마음의 지음(制)이요, 일의 마땅함(宜)이다. 천승의 나라라는…(To be continued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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